한고은, 이승연 부케받고 '팔짝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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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한고은이 이승연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8일 오후 2시 강원도 양양 쏠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열린 이승연의 결혼식에 참석한 한고은은 예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 순서에서 부케를 받았다. 한고은은 가슴골이 드러나는 튜브톱 미니드레스와 늘씬한 다리를 강조한 검은 스타킹 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승연이 몇 번 던지는 시늉을 해보인 끝에 뒤로 던진 부케를 한고은은 한 번에 받아냈다. 한고은은 팔짝 팔짝 뛰면서 환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사진 촬영에 응했고, 이승연과 껴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이승연은 SBS '사랑과 야망'에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우정을 나눠온 한고은에게 부케를 주겠다고 미리 밝힌 바 있다.


그는 "고은씨가 남자친구부터 소개를 시켜주고 부케를 주던지라고 하면서 6개월 만에 못가면 3년을 못간다는 속설 때문에 좀 찡찡거렸다. 그래도 좋은 기운을 많이 담아서 줄테니 받으라고 하더니 고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탤런트 하유미, 변정수, 윤다훈, 홍석천, 김정현, 이의정, 가수 서문탁, 슈퍼모델 이소라, 개그우먼 이영자 등의 연예인 하객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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