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도 쉴 날 없네."
개그맨 박준형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애드리브라더스'에 합류했다.
박준형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 녹화에서 '애드리브라더스'의 박성호, 김현기, 김대범, 강유미 등과 함께 무대에 올라 특유의 개그 연기를 펼쳤다. '100% 리얼 쌍방향 개그'를 표방한 '애드리브라더스'는 객석에서 즉석에서 작성한 쪽지를 바탕으로 코믹 연기를 이어가는 '개그콘서트'의 대표 인기 코너다.
한편 박준형은 이에따라 코너 종영 이후에도 한 주도 쉬지 못하고 '개그콘서트' 무대에 서게 돼 스스로도 '터진 일복'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2주 전 '까다로운 변선생' 코너가 막을 내린 뒤 선보인 '대학로 블루스'가 한 회만에 막을 내리기로 했지만, 숨돌릴 틈 없이 다시 '애드리브라더스'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박준형 측 관계자는 "박준형씨 스스로도 '어쩜 한 주도 못쉬고 또 무대에 서게 됐다'고 너털웃음을 짓더라"며 "박준형씨 일복은 알아줘야 한다"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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