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인기 오락 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이 간접광고 논란에 대한 의견 진술을 위해 17일 방송위원회에 출석한다.
방송위의 한 관계자는 17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오늘(17일) 오후 '무한도전' 측 관계자가 방송위원회 연예오락심의위원회 회의에 참여해 간접광고 논란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후 방송위는 다음주 혹은 이달 말께 있을 전체회의에서 이 안건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위는 지난 10일 오후 연예오락심의위원회에서 지난해 12월22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한 제과업체의 사은품을 반복 노출한 것과 관련, '무한도전' 측의 의견 진술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무한도전'의 연출자인 김태호 PD는 현재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여섯 멤버과 함께 인도 촬영에 참여하고 있어, MBC 예능국 관계자가 이번 의견 진술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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