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 재등극 유재석 "'무도' 멤버 5명됐지만 더 열심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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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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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반장' 유재석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반장 자리를 되찾았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등 '무한도전'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15일 방송분의 초반부를 통해, 지난 2개월 간 반장을 역임한 박명수에 대한 재신임 투표 성격을 지닌 새 반장 선거를 실시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이번 투표에는 현재 공익 근무 중인 하하도 부재자 투표로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동료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약 2개월 만에 '무한도전'의 반장 자리를 되찾았다.


'무한도전'은 지난 1월12일 방송분에서 2008년을 이끌어 갈 새 반장을 한시적으로 뽑았고, 당시 선거에서는 박명수가 기존 반장인 유재석을 제치고 새롭게 반장에 등극한 바 있다.


유재석은 15일 방송을 통해 재차 반장에 오른 뒤 "저희 '무한도전'이 여섯 명에서 이제 하하씨가 빠져 다섯 명이 되는 등 더 어려워졌지만, 저희들은 그 어떠한 난관에도 주저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지난 2개월 간의 반장 생활에 대해 "지난 2개월 간은 저에게 무척 기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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