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스캔들', 제자리걸음 '대왕세종' 맹추격

발행:
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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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대왕세종'이 역전될 날도 머지 않은 것 같다. 최진실이 열연하는 MBC 주말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시청률 얘기다.


24일 시청률조사 전문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제6회 방송분은 전국시청률 1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9.8%로 첫회를 시작한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이에 비해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KBS 주말사극 '대왕세종' 제24회 방송분은 17.4%를 기록했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보다 2.9%포인트 높은 수치지만 최근 '대왕세종'은 시청률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17.4%(19회), 18.5%(20회), 17%(21회), 19.2%(22회), 16%(23회) 등이었다.


최근 재방송 시청률도 10%에 육박하는 등 점점 인기 가속도가 붙은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어느 정도까지 '대왕세종'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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