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비와 함께 일을 하며 통역을 하고 영어도 가르친 '연하의 여성'이 OBS 경인TV의 새내기 아나운서가 된 사실이 뒤늦게 공개돼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최근 실시된 OBS 공채 1기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한 이윤진(25) 아나운서이다.
11일 OBS에 따르면 비보다 한 살 어린 이 아나운서는 비에 대해 "4개월 동안 하루 24시간 함께 있으면서 통역을 하고 영어를 가르쳤다"며 "비는 워낙 열심히 공부해 가끔 놀라기도 했는데 뭐든지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밝혔다.
이 아나운서는 "(비와) 가끔 연락을 한다"며 "몇 달 동안 같이 일을 하면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아나운서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살았고,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 이 아나운서는 현재 퍼블릭 액세스 프로그램인 OBS '꿈꾸는 U'의 메인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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