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지처~' 한선수·최현실, 드디어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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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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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조강지처클럽'에서 부모의 반대를 무릎쓰고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준 한선수(이준혁 분)와 최현실(유하나 분) 커플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인천 주안동에 위치한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 장면을 촬영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는 결혼식 장면답게 그간 한자리에 모일 수 없었던 대다수 출연진들이 함께 해 회포를 풀었다.


때문에 순탄치 않은 상황 속에서 성사된 결혼식이라 다소 삭막한(?) 분위기가 연출됐어야 하나, 같은 드라마를 찍으면서도 만나기 힘들었던 대부분의 출연진이 함께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21일 "많은 드라마들이 그렇듯 출연자들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함께 얼굴을 마주할 일이 별로 없다"며 "하지만 이날 결혼식 촬영분 만큼은 다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즐거운 촬영시간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을 통해 한선수의 친모가 복분자(이미영 분)임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다음 달 3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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