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아쉬운 합궁신 "더 이상 뭘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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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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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영된 MBC드라마 '이산'은 정조(이서진 분)와 송연(한지민 분)의 합궁신으로 마무리됐다. 시청률은 30.2%(TNS미디어코리아 조사)로 뛰어올랐다.


이날 합궁신은 정조가 "평생을 내 곁에 있으라"고 말하면서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렀으나 '수위'는 포옹을 넘지 않았다.


당초 "정조의 목욕신이 나온다", "합궁신의 수위가 생각보다 높다" 등 다양한 추측보도가 나왔던 터라 '실망'한 시청자들도 적지 않았다. 28일 방송분에서 본격적인 합궁신이 나온다는 일부 보도에 날짜를 꼽으며 기다리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이산'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 등엔 "안기는 걸로 끝나버리는 허무함", "생각의 1/10에도 못 미쳤다", "목욕신은 어떻게 된거냐?", "촛불이라도 꺼야 되는 것 아니냐"와 같은 글들이 올라왔다.


'이산' 제작진은 "합궁신이라고 할 만한 장면은 당분간 없다"며 "목욕신 얘기는 제작진과 기자들 사이에 농담으로 오고 갔던 것 일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본이 그때그때 나오는 형편이라 추후에는 어떨지 알 수 없다"고 여운을 남겼다.


'이산'은 76부작으로 62회까지 방영됐으며 이후 송연과 정조의 죽음 등으로 끝을 맺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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