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아나 5월중 사표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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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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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퇴 의사를 밝힌 박지윤 아나운서(29)가 5월 중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KBS 아나운서팀 관계자는 23일 "사직 의사를 밝힌 뒤 진행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박지윤 아나운서가 다음달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박 아나운서가 KBS 아나운서 동료이자 연인인 최동석 아나운서와 결혼을 앞두고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직과 관계없이 두 사람은 잘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79년 생인 박지윤 아나운서는 지난 2004년 1월 KBS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4년여만에 KBS 간판 아나운서 자리에 올랐으나 지난달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당시 KBS 1TV '생방송 다큐 사미인곡', '新 TV는 사랑을 싣고'와 2TV '스타 골든벨', '클래식 오디세이', '오천만의 일급비밀' 등을 진행하던 박 아나운서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순차적으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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