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황토팩 중금속 검출 부분, 정정보도 기각"

발행:
김수진 기자
"쇳가루부분, 항소 포함 향후대책 신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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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제작진이 '황토팩' 관련 지난 8일 법원판결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1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참토원측이 정정과 반론을 요구했던 4가지 부분(중금속검출, 피부흡수 쥐실험, 쇳가루유입, 가처분신청 일부 승소발언) 가운데 '중금속검출, 피부흡수 쥐실험'은 재판부가 청구이유 없음, 즉 기각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법원은 방송에서 가장 중요하게 주장했던 '황토팩에서 일반 화장품 기준을 초과하는 중금속(납과 비소)이 검출됐다'는 내용을 사실로 인정했다"며 "또한 중금속의 피부흡수 실험이 허위가 아닌 사실임을 법원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은 지난해 10월5일 '충격, 황토팩에서 중금속 검출'을 방송,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한편 제작진은 나머지 쇳가루 부분에 대해서는 항소를 포함한 향후 대책을 관계부서와 신중히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참토원은 지난해 10월23일 '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 방송내용의 부당성을 바로잡아달라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으며 언론중재위원회는 지난해 11월9일 반론보도 직권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제작진은 언론중재위 결정을 거부했고 중재위는 사건을 법원의 본안 소송으로 이관, 지난 8일 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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