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드라마 위해 뺨 30대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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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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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진희가 한 장면의 연기를 위해 뺨을 무려 30대 이상 맞았다.


지진희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 '스포트라이트' 2회에서 사회부장에게 뺨을 맞는 장면을 연기하며 빛나는 카리스마로 눈길을 끌었다.


아주 세게 뺨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진희는 미동조차 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더욱이 회환에 잠긴 듯 웃어 보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16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진희의 이 장면은 무려 2시간 동안 진행된 촬영의 산물. 지진희는 계속 뺨을 맞아 빨갛게 달아오른 뺨을 가라앉히고 촬영을 거듭, 2시간이 넘게 촬영했다.


하지만 일주일 후 재촬영을 하게 돼 결국, 이 장면을 위해 지진희는 30여대가 넘는 따귀를 맞아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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