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제작진 "타블로, 23일 MC로 나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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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정 기자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 ⓒ홍봉진기자 honggga@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 ⓒ홍봉진기자 honggga@


교통사고로 입원 치료 중인 타블로가 23일 '뮤직뱅크' 생방송에 MC로 선다.


KBS 2TV '뮤직뱅크' 제작진은 21일 "타블로가 생방송을 진행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듯 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타블로 측과 어제밤(20일) 통화했다"며 "정확한 것은 오늘 상태를 보고 통증 정도를 가늠해 본 후 결정할 것이지만 방송 진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타블로 측이 '무대에 올라가 춤을 추는 것은 어렵지만 서서 생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며 "23일 계획대로 김성은의 후임으로 올 새 MC와 함께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뮤직뱅크' MC를 맡고 있는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는 지난 20일 새벽 멤버 투컷과 함께 택시를 타고 이동하다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도중 탑승 중이던 택시를 뒷차가 들이받는 추돌 사고를 당했다.


타블로와 투컷은 현재 서울 강남의 한 개인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며 21일 오후 퇴원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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