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더 크로스의 새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을 충격에 몰아넣고 있다.
조직폭력배로 보이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무참히 살해하는 모습이 실제상황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여과없이 표현된 것.
23일 더크로스의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 측은 "인터넷에 유포된 사진은 더크로스의 새 싱글 '하루만 한번만'의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이라고 밝히며 "부산 현지에서 로케이션을 하는 도중 관계자에 의해 촬영된 사진이 블로그 및 카페 등지를 통해 퍼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비공개로 촬영한 뮤직비디오의 하이라이트 장면인데 아직 정식 앨범이 나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퍼져 나가 당혹스럽다"며 "뮤직비디오 완성본을 보고 방송 심의와 관련해 한창 고민 중이었는데 공개된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으로 인해 더욱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BC 시트콤 '코끼리'에 출연 중인 한채아와 이상엽, 뮤지컬 배우 전병욱이 출연한 '하루만 한번만'의 뮤직비디오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엇갈린 세 사람의 독한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6월초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된 후 지상파와 케이블 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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