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에서 특집으로 준비한 예능 프로그램 '잘 살아봅시다'가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잘 살아봅시다'는 전국 일일시청률 5.3%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경쟁작인 KBS 2TV '미녀들의 수다'가 11.9%, MBC '놀러와'가 9.8%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이다.
'잘 살아봅시다'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처럼 연예인 남녀가 가상 신혼부부로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연예인 대 연예인이 아닌 연예인 대 일반인이라는 설정으로 '우리 결혼했어요'와 차별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과 배우 이영은이 출연해 전라도 가족의 맏사위와 남양 홍씨 집성촌 35대손 며느리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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