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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손정은 아나, 미니홈피도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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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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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저녁 서울 여의도 MBC본사 앞에서 열린 방송장악 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에 손정은 아나운서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촛불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주최측 추산 3000명, 경찰추산 1200명)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PD수첩'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아나운서는 'PD수첩'의 시청자의견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손 아나운서는 'PD수첩에 대한 표적수사를 중단하라'는 선전물과 촛불을 들고 약 2시간 가량 시위를 벌였다.


네티즌들은 손 아나운서의 시위참여 소식이 알려지자 "용기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응원을 보냈다. 그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9일 오후 2시 현재 이날 하루만 8000여명이 방문했고 수백개의 댓글이 달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부정적 반응도 보였다. 과거 손 아나운서가 부산MBC 재직시절 자신이 다니는 교회 홈페이지에 보수 기독교적인 발언을 했다는 이른바 '손정은 흑암녀' 의혹 탓이다. 또 'PD수첩'과 촛불시위 자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손 아나운서가 회사의 '꼭두각시'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날 시위에는 MBC라디오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을 진행하는 개그우먼 김미화도 자유발언에 나서 "이외수 선생이 '썩는 것에는 부패되는 것과 숙성되는 것 두 가지가 있다'고 했는데 여러분이 이 외침을 통해 정말 숙성된 모습으로 다시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진실을 위해 힘내시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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