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50년', 이희호 여사 수감 중 두 아들에 쓴 편지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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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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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표준FM에서 방송 중인 '격동 50년'에서 대한민국 제 15대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수감 생활 중이던 두 아들에게 쓴 편지를 최초 공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현재 '대한민국 퍼스트레이디'라는 주제로 방송되고 있는 '격동 50년'은 정통 다큐멘터리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40분부터 20분 간 방송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편지는 지난 2002년과 2003년 이용호, 최규선 게이트와 관련해 수감 생활을 하던 둘째 김홍업과 막내 김홍걸에게 보내졌던 것으로 편지에는 두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애틋한 사랑과 안타까움, 종교의 힘을 어려움을 극복하던 당시 이희호 여사의 심경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이희호 여사의 편지 내용을 담은 '격동 50년'은 오는 21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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