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윤소이가 재벌가에 시집가는 것보다 평범하게 사는 것이 더 좋다며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윤소이는 15일 오후 충남 보령에서 진행된 SBS '유리의 성' 촬영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오는 9월 초 '행복합니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유리의 성'(연출 조남국ㆍ극본 최현경)은 방송사 아나운서 정민주(윤소이 분)가 재벌가에 시집을 갔다가 이혼 한 뒤 다시 최고의 앵커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재벌가로 시집가는 아나운서를 연기하게 된 윤소이는 "'유리의 성'이 어떤 분을 모트브로 만든 것은 아니다"라며 "많은 드라마들이 종지부로 가면 항상 신데렐라를 만들어주는 엔딩이었는데 우리는 신데렐라를 만들었는데 과연 행복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윤소이는 또 "실제의 나라면 재벌가 결혼과 일 중 평범한 쪽을 택할 것 같다"며 "워낙 평범하고 소박하게 자랐다. 생활의 큰 변화보다는 평범한 게 좋다"고 밝혔다.
한편 '유리의 성'에는 윤소이 외 김승수, 이진욱이 상대배우로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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