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7월 7일 첫방송을 시작한 '황금어장'이 16일 100회를 맞이한다. 황금어장 제작진과 출연진은 홈페이지에 100회를 자축하는 동영상을 공개하고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무릎팍도사'의 강호동, 유세윤, 올밴 우승민과 '라디오스타'의 김구라, 윤종신, 김국진, 신정환은 각기 짧은 동영상 인사를 통해 100회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
특히 '황금어장' 1회부터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무릎팍도사' 강호동은 "시청자 여러분이 외면하고 관심이 없었다면 100회 아니라 10회도 이렇게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 모든 감사의 뜻을 시청자 여러분의 몫으로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황금어장'의 중심엔 강호동씨가 있다"는 유세윤의 칭찬을 뒤로한 채 시청자들을 향해 "앞으로 더욱 더 성실하게 여러분에게 진정성 있는 방송을 선물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역시 1회부터 '황금어장'에 출연해 온 신정환 역시 "1회부터 했지만 지금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며 100회 특집 방송을 앞둔 감회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16일 방송에서는 '황금어장' 100회 특집을 기념해 '무릎팍도사' 강호동, 유세윤, 올밴 우승민과 '라디오스타' 김구라, 윤종신, 김국진, 신정환 등 MC 전원이 한데 모인다.
이들은 기념 케이크의 촛불을 끄는가 하면 '무릎팍도사' 주제가를 개사해 "100회 팍 100회 팍팍 황금어장 100회가 맞나요"라고 노래를 부르며 100회를 자축했다.
이밖에 이날 특집 방송에서는 배철수가 '무릎팍도사'의 게스트로, 성시경이 '라디오스타'의 게스트로 등장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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