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지인들 병문안 만류는 여친 때문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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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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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사고로 수술을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 복귀한 신정환이 근황을 전했다.


신정환은 16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염려한 팬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


신정환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한다"며 "현재는 괜찮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이마의 상처를 감추기 위해 당분간 버섯머리모양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이마에 상처가 아물지 않아 반창고를 붙인 채 머리 카락으로 가린 채 방송 활동 중이다.


병원 입원 당시 지인의 병문안을 마다해 '병문안을 온 여자친구에 대한 배려가 아니었느냐'는 주변인의 시선에 대해서도 밝혔다.


신정환은 "나 때문에 주위 분들이 일도 못하고 오는 게 부담스러워서 그랬다"며 "겨우 3일 입원했다"고 수줍게 말했다.


신정환은 지난 3일 오후 6시에 서울 남산순환도로 부근 좁은 내리막길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옆을 지나는 버스를 피하다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신정환은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에 입원했고 5일 퇴원해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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