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내려온 '1박2일', 분당 최고시청률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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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정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사진출처=KBS>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사진출처=KBS>

백두산서 내려와 소소한 일상을 찾은 '1박2일'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코너는 프로그램 평균 36.1%, 분당 최고 4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6월 8일 방송된 백령도 편이 기록한 분당 최고시청률 43.8%보다 1.9%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1박2일'은 휴가철을 맞이해 전북 장수 '녹색농촌체험마을'로 떠나며 본 팀에서 낙오된 이승기와 이수근의 분투와 신입 PD 환영식을 위해 행해진 몰래 카메라가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그리고 이들이 전한 큰 웃음을 비 내린 주말 오후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무려 29분 동안 분당 40%를 넘는 시청률 수치를 기록했다.


'1박2일'은 3주에 걸친 백두산 특집을 마치고 '복불복'과 '돌발'이 있는 원래의 색깔을 찾으며 '1박2일' 전하는 일상의 즐거움으로 특집보다 더 큰 호응을 얻었다.


제작진은 "일전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백령도 편'과 7월 20일 방송됐던 '전북 장수 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1박2일'만의 고유의 재미가 있는 방송이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재미와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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