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염경환이 지상렬이 여자와 데이트도 안 하고 왜 자신과 술을 마시는지 인터뷰 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염경환은 21일 오전 10시40분부터 서울 목동 SBS 사옥 6층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SBS '인터뷰 게임' 녹화 후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염경환은 "고등학교 때 짝꿍이고 단짝 친구인 지상렬을 인터뷰 하고 싶다"며 "서로에 대해 몰랐던 것도 알게 되며 '클놈'하다 왜 그만두게 됐는지 이유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염경환은 "무엇보다 소주 한 잔 하며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와 왜 여자와 데이트할 시간에 나와 소주를 마시는지 이유를 듣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경환은 특히 "친구지만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뷰한다면 감동적인 이야기도 있고 재미있을 것 같다"며 지상렬을 인터뷰하고 싶은 사람 1순위로 꼽았다.
물론 '인터뷰 게임'의 남규홍 PD는 "연예인을 인터뷰 하려면 100회는 넘어야 될 것 같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인터뷰 게임'은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 임성훈의 사연과 결혼을 앞둔 한 일반인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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