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데뷔 후 첫 드라마 주연, 걱정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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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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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봉태규가 SBS '워킹맘'을 통해 데뷔 후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며 걱정이 많이 된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봉태규는 2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 13층홀에서 열린 '워킹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봉태규는 "'워킹맘'이 4년 만의 드라마이자 데뷔 후 첫 주인공"이라며 "우선 걱정이 많이 됐다. 또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영화보다 드라마가 더 어려운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봉태규는 또 "기존 연하남과 극중 내가 연기하는 연하남은 많이 달라 선택하게 됐다"며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워킹맘'은 연하남과 결혼한 최가영(염정아 분)이 자신의 아이를 돌봐줄 친정 엄마를 만들기 위해 혼자 사는 아버지를 결혼시킨다는 다소 엉뚱한 내용의 작품으로, 극중 봉태규는 최가영의 연하남편 박재성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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