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올림픽 개막식 취재금지...중계는 가능

발행:
김태은 기자
↑SBS가 7월29일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리허설을 촬영해 보도한 장면
↑SBS가 7월29일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리허설을 촬영해 보도한 장면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식전 공개행사 연습을 허가없이 촬영해 보도한 SBS가 8일 개막식 현장 취재를 할 수 없게 됐다.


SBS는 "5일 오후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BOB(Beijing Olympic Broad casting)로 부터 개막식 취재 제한 조치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계약에 따라 BOB가 송출하는 개막식을 수신해 중계하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SBS는 지난달 29일 메인뉴스인 '8뉴스'에서 "SBS취재팀이 단독 촬영했다"며 개막식 리허설 장면 2분 가량을 보도했다. 이 영상에는 무술시범, 레이저쇼 등 개막식 주요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이 방송장면이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가며 국내외에 비난여론이 일었다.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은 "SBS가 올림픽 개막식 보도에 관한 전세계 매체들간의 엠바고 규정을 깼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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