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올림픽 개막식 국가 소개 자막 오류에 네티즌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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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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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MBC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중계에서 선수단 입장 시 국가를 소개한 자막들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ksitcom'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MBC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려 "벨로루시를 아프리카 쪽 국가로 표시했고 가나를 소개하는 자막에 '예수가 처음으로 기적을 행한 곳'이라고 설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떤 아프리카 국가를 소개하면서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이라고 자막처리를 하기도 했다. 중국이 100년을 기다려 온 올림픽, MBC는 자막을 10분 만에 만들었나보다"고 MBC의 자막 실수를 비판했다.


'skdnsld'라는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아프리카 '가나' 설명에서 예수가 처음 기적을 행한 곳이라고 했는데 예수가 처음 기적을 행한 곳은 (이스라엘)갈릴리 마을의 '가나'다"고 잘못을 지적했다.


네티즌 'hongeik'은 개막식 장면 캡처를 통해 키리바시를 '지구온난화로 섬이 가라앉고 있음', 영국령 버진제도를 '구글 창업자 결혼식 장소' 등으로 소개한 것에 대해 "할 말이 없다"고 쓴 소리를 던졌다.


이 네티즌은 "우리나라 소개도 '초고속 인터넷 사용률 1위'로 했어야 한다"며 뼈있는 농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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