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7% "베이징 올림픽, 감정적 중계 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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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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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 중 1명이 2008 베이징 올림픽 중계과정에서 아나운서와 해설자의 과도한 감정적 표현이 이해가 된다고 응답했다.


CBS가 지난 12~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올림픽 중계 과정에서 아나운서와 해설자의 과도한 감정 표현에 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방송을 재미있게 하려는 의도로 이해할 수 있다는 의견이 56.9%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을 재미있게 하려는 의도로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31.3%)보다 25.6%포인트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60.6%)이 남성(53.3%)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연령별로는 50대가 이해가 된다는 의견이 58.6%로 가장 많았고 20대(58.5%), 40대 이상(55.9%) 순이었으며 30대는 54.2%로 가장 낮았다.


그밖에 지역별로는 전북(77.4%), 부산/경남(68.0%), 대전/충청(63.9%), 전남/광주(57.3%) 지역에서 아나운서와 해설자의 감정적 진행이 이해가 된다고 답했다. 반면 거부감이 든다는 의견은 서울 응답자가 40.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8월 12~1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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