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채향순 씨가 제 3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국악인 상을 수상했다.
채향순 씨는 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한국방송협회 주최의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채향순 춤 인생 40주년 기념 공연 등을 통해 영예의 국악인상을 받았다.
채향순은 이 자리에서 수상소감을 밝히며 "한국무용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 3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은 KBS 1TV '차마고도'가 차지했다. 가수 김장훈은 가수상을, '달인' 김병만은 코미디언상을 수상했으며 빅뱅은 신인가수 상을 받았다. 또 탤런트 이영아는 신인 탤런트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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