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혜성이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진짜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신혜성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 녹화에 나섰다. 3일 '해피투게더' 측에 따르면 신혜성은 이번 녹화에서 "갑작스레 유학을 떠났던 건 부모님도 모르는 사연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신혜성은 "중학교 3학년 재학 시절 한 여자 후배를 너무 좋아해 고백도 하지 못하고 1년 동안 가슴 속에만 담아뒀다"면서 "생일 파티에 초대해 어렵게 마음을 고백했는데 알고 보니 그 후배도 나를 좋아하고 있어 급속도로 친해지게 됐다"고 말해 여성 출연자들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신혜성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미국 여행을 갔는데 한국을 떠난 지 1주일 뒤 친구에게 안부전화를 걸었다가 그 친구에 대한 믿지 못할 이야기를 들었다"며 미국 유학을 떠난 이유가 이루어질 수 없었던 첫사랑 때문이었음을 고백했다.
신혜성이 출연한 '해피투게더'는 오는 4일 밤 11시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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