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서태지 누르고 '뮤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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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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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댄스그룹 빅뱅이 서태지를 누르고 신곡 '하루하루'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첫 1위를 차지했다.


빅뱅은 5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스탠드업'의 타이틀곡 '하루하루'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빅뱅은 지난 8일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돌아온 지 4주 만에 공중파 가요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이날 1위 후보에는 지난주에 1위를 차지한 4년6개월 만에 돌아온 서태지가 8집 첫 싱글 수록곡 '모아이'로 저력을 과시했으나 2주 연속 1위는 실패했다.


지난해 '거짓말'을 빅히트시키며 가요계 최고의 아이돌로 올라선 빅뱅은 선주문 6만 장을 매진시키며 현재까지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가요부흥의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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