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아들 축구한다면 말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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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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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김남일이 '꼬물이' 다루기에 연신 헛발질을 했다.


김남일은 8일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연예특급'을 통해 첫 아들을 공개하며 여느 아빠들처럼 아들 안기에 도전했다.


장모를 통해 여유 있게 아들을 받아든 김남일은 그러나 아들 안기에 계속 실패, 초보 아빠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김남일은 결국 장모의 도움으로 세 번 만에야 아들 '꼬물이' 안기에 성공 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김남일은 "애가 배속에 있을 때 서운한 게 많았나보다"라며 머쓱해 했다.


김남일은 아들도 축구를 시킬거냐는 질문에 "말리고 싶다. 제가 운동을 했기 때문에 절제된 생활을 한다는 게 힘들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남일은 "앞으로 꼬물이와 보민이와 함께 열심히 살 테니 지켜봐주시라"며 말을 맺었다.


한편 김남일 김보민 부부는 지난 4일 밤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3.3kg의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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