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동물농장'이 11일 MC 정선희 없이 녹화를 진행한다.
'TV동물동장' 측 관계자는 8일 "오는 11일 예정돼 있는 'TV동물농장' 녹화를 정선희씨 없이 진행한다"며 "갑작스레 안 좋은 일을 당한 상태라 녹화 참여는 어려울 것 같다는 정선희 측의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방송되는 'TV동물농장'은 신동엽, 김생민, 이윤아 아나운서만이 MC석을 지킬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오늘 갑작스레 안재환씨의 사망 소식을 들은 만큼 MC교체 여부 등은 추후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선희는 현재 'TV동물농장' MC를 비롯해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과 MBC '이재용 정선희의 좋은 아침'을 진행 중이다.
한편 고 안재환은 8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한 빌라 앞 도로상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부패된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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