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정선희, 기력없이 눈물만 흘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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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개그우먼 출신 연기자 김미려가 남편 안재환의 사망으로 심적 고통을 받고 있는 정선희를 방문했다며 기력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미려는 1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안국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여사부일체' 제작발표회 후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김미려는 "어제 정선희 씨에게 다녀왔다. 기력이 없어 말씀도 못하시고, 눈물만 흘리고 계셨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8일 안재환이 숨진 채 발견, 남편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정선희는 실신해 10일 오후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입관식에도 참석하지 못하는 등 큰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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