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황석영, '무릎팍도사' 출연..강호동 입심 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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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황석영씨(65)가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다.


황석영 작가는 지난 11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의 촬영을 마쳤다.


글 솜씨에 버금가는 입담으로 유명한 황석영 작가는 이날 녹화에서도 강호동 유세윤을 능가하는 입심을 펼쳐보였다는 후문이다.


'황금어장'의 임정아 PD는 "황석영 작가와 오랜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워낙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서 네 시간이 훌쩍 흘러갔다. 평소 다른 게스트보다 오래 녹화를 진행한 편이다"고 말했다.


황석영 작가의 녹화 분은 다음 달 중순께 방영 예정이다.


황석영 작가는 '장길산', '바리데기' 등으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래된 정원’(감독 임상수), ‘삼포가는 길’(감독 이만희)은 영화화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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