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뿔', 40%대 시청률로 '아름다운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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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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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가 4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29일 시청률 조사 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엄마가 뿔났다'는 지난 28일 마지막 방송에서 40.6%(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비록 자체 최고 시청률(42.7%)을 경신하진 못했지만 마지막 회에서도 40%를 넘어서는 시청률을 기록, 최고 인기 드라마였음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엄마가 뿔났다' 마지막 회에서는 어머니 한자 (김혜자 분)가 며느리의 유산 기미를 이유로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후 한자를 둘러싼 가족들의 행복한 일상도 그려졌다.


한편 27일과 28일 각각 방영된 '엄마가 뿔났다' 최종 2회는 평균 시청률 면에서도 지난 주(9월 22~28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전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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