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김성민 "'조클' 인기 부담? 생각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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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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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문의 영광'에서 쌍둥이로 출연하는 두 남자 배우 전노민과 김성민이 전작 '조강지처클럽'의 높은 인기는 생각지 않는다며 부담감을 떨쳐버렸다고 밝혔다.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목동 SBS 13층 홀에서 만난 전노민과 김성민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전노민은 "전작에 대한 부담감이 없지는 않지만 우리끼리 생각 안 하기로 했다"며 "정말 가족의 소중함 등 배울 게 많은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전노민은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로 시청률을 잡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성민은 "'조강지처클럽'이 넓은 텃밭을 가꿨다면 우리는 그 텃밭에서 이런 저런 것을 할 수 있게 된 셈"이라고 부담감을 털어버렸다는 뜻을 내비쳤다.


'가문의 영광'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느리게 적응해 가는 소시민의 삶을 다룬 휴먼 멜로드라마로, 전노민과 김성민은 각각 종갓집 쌍둥이 아들 하수영, 하태영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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