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언니민자'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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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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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일드라마 '애자언니민자'(극본 윤정건·연출 곽영범)이 자체최고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애자언니민자' 마지막회는 1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루 전 12.4%보다도 1.0%포인트가 상승했다.


'애자언니민자'는 이날 방송에서는 민자(차화연 분)의 50세 생일을 맞아 온 가족이 한데 모인 모습을 마지막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4월 21일 첫 방송한 '애자언니민자'는 동생 애자(이응경 분)이 짊어져야 할 운명을 고스란히 떠안고 살아온 언니 민자를 중심으로 주변에서 벌어지는 가족들의 아픔과 웃음을 잔잔하게 그려냈다. 1987년 '사랑과 야망' 후 21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차화연의 복귀작으로도 화제가 됐다.


한편 '애자 언니 후속'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는 장서희의 복귀 작으로 화제를 모은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 ㆍ연출 오세강)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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