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시청자도 유혹할까..첫 회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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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아내의 유혹' 출연진들 ⓒ임성균 기자 tjdrbs23@
'아내의 유혹' 출연진들 ⓒ임성균 기자 tjdrbs23@


SBS '아내의 유혹'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아내의 유혹'은 전국 일일시청률 11.9%를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SBS 일일극 전작인 '애자언니 민자'가 첫 회 6.4%로 시작한 것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애자언니 민자'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3.3%를 기록하며 종영한 바 있다.


'아내의 유혹'은 탤런트 장서희의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절친한 친구에게 자신의 남편을 빼앗긴 여자가 남편에 의해 바다에 던져진 뒤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남편이 몰라 볼 정도로 변신, 예전의 남편을 유혹해 자신을 배신한 친구에게 복수와 남편을 철저히 응징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KBS 1TV 일일극 '너는 내 운명'은 30.6%, MBC 일일극 '춘자네 경사났네'는 7.5%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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