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복귀 정세진 아나, 차분한 진행 눈길

발행: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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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을 마치고 2년 만에 복귀한 정세진 KBS 아나운서가 차분한 진행실력을 발휘했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메인뉴스인 '뉴스타임'을 통해 2 년만에 앵커 자리에서 첫 뉴스를 진행했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이날 침착하고 차분한 말투로 과거 명성을 그대로 과시했다. 2년 전 1TV KBS 뉴스 9' 앵커 당시보다 한층 여유롭고 부드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KBS 뉴스타임'은 정세진 아나운서와 이윤희 기자라는 지상파 방송 최초 여성 투톱 앵커 시스템을 도입하며 새로운 시도를 한 만큼 정세진 아나운서는 이날 친근함마저 더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서울 하계동에 주거중인 30대 주부 김 모씨는 "2년 전보다 친근하고 부드럽게 느껴졌다. 차분하고 매끄러운 진행실력은 2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 없다"며 "오랫만에 보는 정세진 아나운서의 모습이 반가웠다" 고 호평했다.


한편 '뉴스타임'은 정세진 아나운서와 이윤희 기자라는 여성 투앵커를 기용, 뉴스형식의 전형적인 틀을 깨고 두 앵커 위주의 파격적인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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