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압록강은 흐른다', 호평에 재방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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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SBS 창사특집드라마 '압록강은 흐른다' <사진출처=SBS>
SBS 창사특집드라마 '압록강은 흐른다' <사진출처=SBS>


재독작가 이미륵의 일대기를 감동적으로 그려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SBS 창사특집드라마 '압록강은 흐른다'(극본 이혜선ㆍ 연출 이종한)의 재방송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압록강을 흐른다'를 연출한 이종한 프로듀서는 21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재방송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년 설날 정도로 논의 중"이라며 "드라마가 3시간 분량으로 길기 때문에 그 전에는 편성이 용이치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드라마를 많은 분들이 봐주리라 생각 못했다"며 "예상치 못한 시청자들의 호평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압록강은 흐른다'는 방송 후 "감동적이다", "시대의 아픔에 눈물이 났다, "오랜만에 보는 제대로 된 드라마"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또 "일 때문에 못 봤는데 재방송 언제하나", "이른 시일 내 재방송을 부탁드린다"며 '압록강은 흐른다'의 재방송을 요청하는 글이 많아 그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현재 '압록강은 흐른다'는 내년 상반기 독일 현지 방송을 앞두고 '독일어판'으로 재편집 중이다. 독일 배우들이 한국어로 대사한 장면이 모두 독일어 대사로 바뀐다. 이 작품은 제작 때부터 독일 내 방송을 염두에 두고 독일 배우들이 등장하는 장면을 한국어와 독일어로 각각 촬영했다.


재독작가 이미륵의 동명의 자전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돼 지난 14일 방송된 '압록강은 흐른다'는 한독수교 125주년과 SBS 창사 18주년을 기념해 SBS와 독일 BR 방송이 공동기획했으며 우벽송, 최성호 등 한국 배우들과 우테 캄포스키 등 독일 배우들이 함께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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