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예 임채홍이 SBS 새 미니시리즈 '떼루아'에 막차를 탔다.
임채홍은 최근 '떼루아'(극본 황성구·연출 김영민)에 마지막으로 캐스팅됐다. 임채홍이 극중 연기하는 인물은 주인공 태민(김주혁 분)이 와인에이전트를 설립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이우건'이다.
임채홍이 와인과 인연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 초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와인따는 악마씨'에서 감정과다증의 와인감별사로 등장, 눈길을 끈 바 있다. '떼루와' 출연 역시 '와인따는 악마씨'에서의 호평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자 김영민PD는 "태민이 결정적인 위기 상황에 처할 때마다 매번 도움을 주고 또 그로인한 뒷감당까지 해야 하는 캐릭터로 심사숙고했던 배역으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소속사 씨에이치이엔티 박철환 대표는 "임채홍이 '떼루아' 외에 또 한 편의 드라마와 영화가 캐스팅 마무리 단계다.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떼루아'는 오는 12월1일 '타짜'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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