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 뮤지컬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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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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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인도'가 뮤지컬로 제작될 예정이다.


29일 영화 '미인도' 투자, 제공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미인도' 흥행열풍을 타고 국내 유수의 공연 제작사로부터 뮤지컬 제작 관련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제작관련 내부협의를 통해 사전 각색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인도'가 뮤지컬로 제작이 될 시 연간70회 공연 기준으로 50~70억 매출이 예상된다.


또한 영화 개봉과 동시 영상소설 '미인도'를 출간, 시너지 효과를 누린 '미인도'는 뮤지컬 제작을 통해 '원 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use)의 파급효과를 지속시킬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영화 '미인도'는 개봉 2주 만에 손익 분기점 170만 관객 돌파가 유력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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