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측 "김예분 가짜경험담, 책임은 제작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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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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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측이 구설수에 오른 김예분의 가짜 경험담과 관련해 유감의 입장을 밝혔다.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이하 '샴페인')의 제작진은 1일 "김예분이 작정하고 가짜 경험담을 자신의 얘기처럼 한 것은 아니었다"며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사실과 다른 얘기니만큼 이런 상황이 벌어지게 해 시청자에게도 김예분에게도 죄송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김예분과 통화를 해 사정을 파악했다며 "보통 일화를 얘기할 때는 자기가 아는 재밌는 얘기라기보다 본인 혹은 주변의 얘기라고 해야 실감나고 재밌다. 그래서 김예분도 우선 경험담이라며 얘기를 한 거였고 얘기를 다 한 후 실은 아는 개그맨 동생에게 들은 얘기라고 설명을 할 요량이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김예분은 얘기가 큰 웃음을 낳아 신봉선이 샤워 물을 맞게 되고 이어 분위기가 순간 넘어가 버리면서 설명할 순간을 놓쳤다. 오랜만의 버라이어티 출연해 재미를 더하고자 했지만 치고 들어갈 순간을 한 번 놓치니 정색하고 설명하기도 결국 설명을 못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어렵게 게스트를 모신 건데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게 됐다. 오랜만의 예능 출연이라 많이 긴장했을텐데 그걸 제대로 배려해주지 못했다"며 "결과적으로는 제대로 방송분을 확인하고 편집하지 못했으니만큼 책임이 있다면 제작진에 있다고 본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김예분은 11월 29일 '샴페인'에 출연해 골프장에서 전직 대통령과 만난 사연을 공개해 뜨거운 호흥을 받았다. 그러나 방송 이후 해당 사연이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이미 소개된 사연으로 알려지며 구설수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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