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장수원 "재덕 형이 빨리 군대 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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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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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남' 장수원이 군대에 간 그룹 제이워크의 멤버인 김재덕과 6개월 만에 무대에 올랐다.


장수원은 5일 오후 6시부터 서울 동대문 굿모님 시티에서 열린 '국군방송 FM(101.1Mhz) 라디오 남산송신소 준공 특집 공개방송'에 일병 김재덕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장수원은 "군대 간 형(김재덕)이 자꾸 빨리 군대 오라고 한다"며 "지금 오면 잘해준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수원은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다"면서도 "너무 오래 같이 불어 다녀서 이제는 좀.."이라며 말을 흐렸다. 장수원은 내년 초를 예정으로 앨범 준비에 바쁘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날 장수원은 '마이 러브'(MY LOVE)와 커플을 함께 불렀다. 오랜만에 장수원과 함께 하는 공연에 김재덕은 군 복무 후 3㎏ 정도 쪘다며 "(수원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 진행됐던 국군방송 FM(101.1Mhz) 라디오 남산송신소 준공을 축하하는 무대로 여성 MC 손은아와 그룹 NRG 노유민의 진행, 싸이(박재상), 공유 등이 함께 출연했다.


한편 국군방송의 관계자는 "남산에 국군방송 라디오 송신소가 준공됨에 따라 수도권 전 지역과 충남, 전북 일부까지 가청권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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