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피겨요정' 김연아와 '마린보이' 박태환이 출연할 KBS 2TV 특집 프로그램 MC로 최종 낙점됐다.
신동엽의 소속사측은 22일 "신동엽이 김연아와 박태환이 차례로 나설 KBS 2TV 신년특집 예능프로그램 메인 MC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동엽은 내년 1월 1일과 2일 이틀 간 방송될 KBS2 신년특집 예능프로그램 '2009한국의 희망- 김연아· 박태환 스페셜'의 MC를 맡는다. 신동엽은 1일 김연아 스페셜, 2일 박태환 스페셜로 꾸며질 이번 프로그램에서 보조 MC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BS 관계자는 "신동엽은 출연진이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남다른 재주가 있어,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을 하는 박태환의 부담도 많이 덜어 줄 것으로 보인다"고 신동엽의 MC 낙점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토크를 위주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2008년 국민에게 진한 감동을 선물한 영웅이기에 희망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고통스러운 순간을 이기고 현재 위치까지 온 이들의 진정한 힘을 재미있는 구성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국민에게 2009년 새해의 감동과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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