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이정재 "데뷔 11년만에 첫 연극, 설렘크다"

발행: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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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햄릿으로 변신해 크리스마스를 달군다.


이정재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연극 '햄릿'의 주인공을 맡아 햄릿으로 변신한다.


이정재는 23일 소속사 측을 통해 "언젠가는 꼭 한 번 연극 무대에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데뷔 11년 만에 첫 연극 무대 도전이라 긴장이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만큼 설렘도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배우로서 생동감을 느끼고 싶다. 배우로서 한 걸음 성장하는 단계가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정재는 또 "절친한 모교 동문들과 함께 뜻 깊은 취지로 한데 뭉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운 자리다. 작품의 지닌 맛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번 연극 '햄릿'은 이정재의 모교인 동국대 발전 기금마련 및 '이해랑 예술극장' 기념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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