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상이 터줏대감 역할을 했던 케이블 채널 엠넷의 '와이드 연예뉴스'의 MC직을 내놓았다.
이기상은 2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와이드 연예뉴스'에서 하차했다. 2003년 7월 방송을 시작한 이후 5년 5개월 만의 하차다. 이기상은 1994년 엠넷 VJ 1기로 출발해 '방송인'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직업군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기상은 "내 모든 일정을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에 맞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시원섭섭하다. 사실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와이드 연예뉴스'는 5년 5개월 만에 MC 자리를 떠난 이기상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된다. 오는 1월 5일 파격적인 MC와 신선한 기획 코너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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