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故최진실, 계셨으면 제일 좋아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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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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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가 '2008 MBC 연기대상'에 고 최진실의 대리 수상자로 나와 고인을 추억했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 D공개홀에서 '2008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고 최진실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고 최진실을 대신해 마지막 작품인 MBC 주말극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정준호가 대리 수상을 받으며 "계셨으면 제일 좋아했을텐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정준호는 "드라마 처음 시작했을 때 '나 드라마 열심히 할테니 상 하나만 주세요'라고 했던 최진실의 모습이 선합니다"라며 "마지막으로 함께 한 배우라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함께 촬영하면서 저의 어깨를 두드려주면서 '시청률은 걱정하지 말라'고 했던 최진실씨의 모습이 아직도 선합니다"라며 끝을 맺었다.


이 날 고 최진실에게 공로상을 시상한 사람은 '그대 그리고 나' 등에서 함께 출연했던 최불암이 맡았으며 20년 간 고 최진실이 출연했던 작품들을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0월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고 최진실은 1988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으로 데뷔, 20여 년간 변함없는 톱스타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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