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받은 이연희가 눈물을 쏟았다.
이연희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D공개홀에서 열린 '2008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고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그간 연기력 논란에 시달렸던 이연희는 "많이 힘들었지만 따가운 질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자 화이팅'을 외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연희는 이어 "지금 이 상이 저에게 무겁게 느껴지지만 오늘의 이 무거운 짐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울먹였다.
이연희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고 최고의 배우가 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연희와 함께 '내 인생의 황금기'의 이소연이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누구세요'의 아라, '베토벤 바이러스'의 현쥬니가 함께 후보에 올라 경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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