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SBS 새주말극으로 정극 연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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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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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이가 SBS 새 주말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로 정식 연기자로 변신한다.


테이는 오는 3월 방송예정인 SBS 새 주말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 대니홍 역에 캐스팅됐다. 14일 '사랑은 아무나 하나' 한 제작관계자는 "테이가 대니홍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테이는 가수 출신 연기자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특히 그는 많은 가수 출신 연기자들이 시트콤을 통해 연기에 첫 발을 들여놨던 것과 달리 정극으로 데뷔한다.


테이가 연기할 대니홍은 미국에서 태어나 가수가 되기 위해 약 3년 전 한국에 들어왔다. 겁 없이 가수가 되기 위해 연예계 뛰어들었으나 돈, 사람, 자신감마저 모두 잃어버린 채 사기꾼과 길바닥을 뒹굴 때 오봉선을 만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한편 테이는 5집 후속곡 '새벽 3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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