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휴대폰 복제, 연예인은 전지현이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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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전지현 ⓒ최용민 기자
전지현 ⓒ최용민 기자

경찰이 휴대폰을 복제당해 사생활을 '감시'당한 연예인은 전지현 밖에 없다고 밝혔다.


'전지현 휴대폰 복제'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21일 "구속당한 김 모 씨를 비롯해 흥신소 직원들이 휴대폰 복제를 대행해 사생활을 '감시'한 사람 중 연예인은 전지현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이어 "일각에서 연예인이 몇 명 더 있다고 하는데 이는 수사결과 밝혀진 사실과 다르다"며 "확실하게 말하는데 연예인은 전지현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전지현 휴대폰 복제'사건이 터지자 일부에서는 전지현 소속사나 기타 소속사에서 소속 연예인에 대한 '휴대폰 감시' 의뢰가 더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한편 경찰은 소속사로부터 의뢰를 받아 전지현의 휴대폰 복제를 대행한 흥신소 대표 김 모 씨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이 날 오후6시께 구속 수감했다.


경찰은 22일 오전 전지현 소속사 싸이더스HQ 대표 정 모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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