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아무도 ㅋㅋ에 담긴 내 슬픔 짐작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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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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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영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슬픔을 드러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해 누나 고 최진실을 잃은 최진영은 지난 22일 미니홈피에 아직도 끝나지 않은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최진영은 '...'이라는 제목의 짧은 글에서 "슬픔에 복받쳐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을 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나의 핸드폰 문자음, '괜찮니...?'...'괜찮아...!ㅋㅋ'"이라며 "다들 나의 'ㅋㅋ' 한 마디에 나의 슬픔을 짐작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진영의 미니홈피를 방문하는 팬들은 'ㅋㅋ'에 담긴 그의 고통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한편 최진영은 지난 해 11월 누나 최진실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심한 마음고생을 겪는 가운데 조장혁의 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슬픔을 이겨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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